[헤럴드POP=박수인 기자] 8월 19일 오늘로 빅뱅은 10년을 맞았다. 10년간 빅뱅은 아이돌을 넘어 각자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들이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빅뱅의 10년 역사 중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정규 앨범 발매다. 10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빅뱅이지만 정규 앨범은 단 두장이었다. 팬들은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3집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M', 'A', 'D', 'E' 앨범이 발매된 가운데, 앞서 빅뱅은 올해 10주년을 기념한 정규 앨범 'MADE'를 발매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에 빅뱅의 팬들은 'WHO'S NEXT'가 빅뱅이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이런 바람과는 달리 8월의 타자는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진출을 앞둔 CL이었다.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멤버들의 군입대 전 완전체로 활동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기대만큼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아쉬움은 20일 개최되는 단독콘서트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정규 앨범만을 기다리기엔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었다.
빅뱅은 20일 단 1회,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0.TO.10’를 개최한다. 최다 객석인 6만석 매진은 물론 팬들의 요청으로 시야 방해석까지 오픈했다. 이마저도 실패한 팬들이 대다수. 그만큼 빅뱅의 국내 활동과 콘서트를 기다려온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빅뱅은 콘서트 타이틀을 '0.TO.10'이라 내걸었다. 말 그대로 빅뱅의 가요계 10년 역사를 다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10주년인 19일 다음날 개최하는 만큼 멤버들과 팬들에 역대급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규 앨범 발매에 대한 아쉬움은 콘서트 기대로 쏠렸다.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국내 콘서트라 예상하는만큼 빅뱅의 팬들은 갈 수밖에 없는, 가야만 하는 공연이 된 것이다. 데뷔 10주년 콘서트, 다큐 영화 제작,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팬들이 가장 원하는 정규 앨범 'MADE'가 올해 안에 발매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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