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가수 김건모가 전국투어 콘서트로 6년 만에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26일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달 27일 부산,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2026년 1월 서울을 거쳐 전국투어를 이어가며 추후 더 많은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측은 “김건모는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음악만큼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어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그가 심경을 밝힐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김건모가 활동을 재개하는 건 약 6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9년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활동을 중단했다. 공방이 오갔으나 이로부터 2년이 지나고 2021년 11월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사건이 마무리 됐다.
결백을 주장했던 김건모는 긴 다툼 끝에 누명을 벗었지만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으로 사실상 잠적했었다. 여기에 김건모는 파경으로 또 한 차례 시련을 맞았다.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지난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2년 8개월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후 ‘잘못된 만남’, ‘핑계’,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지었으며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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