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AOA 출신 가수 권민아가 반려견 관련 소식을 전했다.
27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이걸 전해야할까 말아야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다들 디엠으로 모찌 안부나 모찌 걱정도 너무 많이 해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조심스레 얘기꺼내요”라고 말문을 열고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얼마전에 우리 사랑둥이 뚱이 모찌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라며 권민아는 “암 판정받고 고통스런 수술도 견뎌내고, 잘 버텨온 모찌였는데.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았던 모찌였는데.. 나이는 못 속이나봐요. 언젠가는 사랑하는 반려견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도, 지인도, 가족도 떠나보내줘야 할때가 찾아오니깐..음”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옛날에 저는 누군가가 떠나면 펑펑울고, 무너지고, 슬픔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 하는 저 였는데..이제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겪어보면서 경험하다보니 아..하늘에서 이런 나를 보면 상대가 더 마음이 찢어지겠구나 싶어서 울지않고 좋은 곳으로, 훨씬 지금보다 더 행복한 곳으로 가길 기도하면서 씩씩하게 잘 보내주려고 해요”라고 의연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모찌도 제가 2년전부터 모찌만 보면 많이 울었거든요. 나이가 들고 많이 허약해진 모찌 보면서..어쩌면 미리 이별의 준비를 해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울지않고 씩씩하게 잘 보내주었답니다! 끝까지 잘 먹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잘 버텨준 모찌가 너무 고맙고 우리곁으로 와서 너무나도 큰 기쁨을 줬어서 감사해요”라고 반려견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우리 모찌 하늘 가서도 잘 먹고, 아프지 않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올해는 식구이자 반려견인 모찌도, 사랑하는 지인들도 많이 떠난 한해예요..그치만 잘 보내주고.. 무교지만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저는 괜찮으니까 걱정마세요!”라며 “다들 저희 모찌에게 관심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 다들, 그리고 날 가장 좋아해줬던 모찌야!”라고 말을 맺었다.
앞서 권민아는 반려견 모찌가 악성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9년 그룹 AOA를 탈퇴했다. 이후 그룹 활동 시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최근에는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그만둔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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