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김청하의 재발견이다. 아이오아이 유닛 타이틀곡 ‘Whatta Man’과 ‘힛 더 스테이지’에서의 ‘싱글레이디’는 김청하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했다.
9일 발매된 아이오아이 7인 유닛은 데뷔 타이틀곡 ‘드림걸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돌아왔다. 소녀다운 모습에서 당차고 강한 느낌의 걸크러쉬를 콘셉트로 한 것.
김청하는 이번 타이틀곡 'Whatta Man'에 안무를 구성하기도 했다. 춤에 일가견이 있었던 김청하는 곡 분위기와 멤버 각자의 이미지를 살려 안무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5일 Mnet '랜선친구 아이오아이’ 마지막회에서 김청하는 “한 명 한 명이 눈에 확 띄도록 구성하고 싶었다며” “각각 멤버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안무에 적용하고 싶었다”고 안무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안무 구성, 창작 능력은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제대로 발휘됐다. 'Whatta Man'으로 대중에 충격을 안겨준 김청하는 다음날도 걸크러쉬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김청하는 데뷔 후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섰다. 대한민국 춤꾼 아이돌들만 모인다는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하게 된 것. 소녀시대 효연, 인피니트 호야, 장현승, 블락비 유권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춤 하나로 대결을 펼쳐야 했다.
‘힛 더 스테이지’의 2회 주제는 'This love'였다. 사랑을 주제로 춤을 추게 된 김청하는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선곡했다. ‘싱글레이디’는 워낙 곡 자체와 안무가 유명해 자칫 잘못 하다가는 커버댄스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김청하와 WAACK CRUSH 크루는 그들만의 ‘싱글레이디’를 만들어냈다. 파워풀하면서도 도발적인 안무와 표정으로 단숨에 관객과 패널들을 매료시켰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선보였던 'Pick me'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8일 김청하는 Mnet '아이오아이 유닛의 컴백 카운트다운‘ 특별 생방송에서 “안무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시험장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꼭 100점 맞고 오겠다”며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연이은 걸크러쉬 콘셉트는 대중에 통했다. 대중은 김청하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을 보고 “준비된 슈퍼스타다”, “잘 몰랐는데 정말 잘춘다”, “걸크러쉬 갓청하”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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