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국화꽃 향기’ 포스터
사진=영화 ‘국화꽃 향기’ 포스터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1일)은 故 장진영의 사망 16주기다. 고인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故 장진영은 지난 2008년 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치료받던 2009년 7월 고인은 남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8월 29일 혼인신고를 마친 뒤 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영균 씨는 장진영을 추모하며 도서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발간하기도 했다.

고인의 아버지인 장길남 씨는 2011년 5월 딸의 아호를 딴 ‘계암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장길남 씨는 그러나 지난해 5월 딸의 15주기 행사를 준비하던 중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디며 안타깝게 별세, 딸의 곁으로 향했다.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故장진영이 맡았던 역할인 희재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던 만큼 그의 삶과 작품이 더욱 먹먹함을 자아내는 바. 여전히 그리움은 계속되는 가운데 하늘에서는 그가 평안하기를 바란다.

한편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인 고인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데뷔해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국화꽃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자귀모’, ‘반칙왕’, ‘싸이렌’,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으며 2007년 방송한 드라마 ‘로비스트’가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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