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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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 연기 갈증을 해소 중이다.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전소민은 이번 작품으로 지난 2022년 개봉한 ‘이공삼칠’ 이후 3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무엇보다 청초한 느낌의 전소민이 역대급 변신을 꾀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극 중 사이비 종교 전신교에 빠진 ‘백수연’ 역을 맡았다.

‘백수연’은 사이비 종교 전신교에 빠진 캐릭터로 겉으로는 식당을 운영하는 평범한 주부인 것 같지만 사이비 종교 전신교의 예하 조직인 이삭을 줍는 사람들의 핵심 인물로, 의문의 사건의 키를 쥐고 있다.

더욱이 전소민은 ‘백수연’으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광기 어린 열연을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남편에게 서슴없이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기괴한 무당 ‘심광운’(박명훈)과 만나 의식을 치르는 등 섬뜩한 면모로 관객들을 소름 돋게 만든 것.

이와 관련 전소민은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또 다른 도전이 되겠다는 마음이 컸다”라며 “너무 큰 기회, 변신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주저함 없이 선택하게 됐다. 내 갈증을 해소해 줄 것만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의 끝을 한 번 보고 싶었다. 내가 과연 어디까지 감정들을 표현하고 표출할 수 있을지 데시벨도 궁금했다”라며 “그 감정을 끝까지 표출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해소와 도전이 너무 필요한 때 이 역할을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소민은 “연기 갈증이 다 해소됐는지는 모르겠다. 확신을 갖고 연기하려고 하지만, 뒤돌아서면 왜 더 잘하지 못했지 부족함에 시달린다. 집에 가서 다시 연기를 해보기도 한다”라며 “이 갈증은 앞으로도 점차 채워나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신선했다, 색달랐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신 것만으로도 나의 갈증이 조금 채워질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로운 역할에 겁내지 않고 조금 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목표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전소민이 2년 전 하차한 뒤 본업인 배우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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