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소담을 향한 정일우의 시종일관 까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방영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4화에서는 한결같은 모습의 하늘집 최고의 '까칠남' 강지운(정일우 분)의 모습이 이어졌다. 짝사랑하는 박혜지(손나은 분) 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뚝뚝한 성격을 드러내는 지운이 특히 까칠하게 대하는 상대는 은하원(박소담 분)이다. 강현민(안재현 분)의 약혼녀로 등장하며 혜지에게 상처를 주는가 하면, 그 일로 인해 하늘 그룹 강회장(김용건 분)에게 눈에 띄어 아예 하늘집에까지 들어온 하원의 존재는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하원은 자신에게 아예 대답을 하지 않는가 하면, 그나마도 다섯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식 반응을 보이는 지운에게 겁내지 않는다. 하늘집에 머무르며 미션을 수행하겠다는 불타는 의욕으로 자신에게 따라붙으며 가족으로 묶일 마음이 전혀 없는 자신에게까지 얼토당토 않는 가족애를 강요하며 그 불편함은 극에 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혜지에게 상처주는 존재라는 것이 지운에게 있어 하원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다.
이번 방송에서도 무리하게 한 자리에 식사를 하게 만들려는 하원이 쌈을 주자, 면전을 향해 "꺼져"라는 말을 던진다. 또한, 비싼 옷을 입고 레스토랑에 온 그녀를 발견하자, "강현민이 사준 옷 입고 비싼 밥 먹으니까 좋냐"라며 비아냥거린다. 이어서 "그 정도는 나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의아한 말을 덧붙인다. 단 4회에 불과하지만 "꺼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지운과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하원의 묘한 궁합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같이 유난히 하원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던 지운은 혜지에게 상처를 주는 현민을 골탕먹이기 위한 묘안을 행동으로 옮긴다. 현민에게서 그녀를 뺏기로 한 것. 과연 하원이 지운에게 마음을 허락할지, 지운이 그녀에 대한 적개심을 어느 시점에서 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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