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얼굴’이 개봉일 1위를 차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굴’은 개봉일인 지난 11일 일일 관객수 3만 5020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8월 22일 개봉 이래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쳐 의미가 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8년 연상호 감독이 쓰고 그렸던 첫 그래픽 노블 ‘얼굴’을 영화화했다.
태초의 ‘연니버스’의 귀환이라고 불릴 만큼 연상호 감독만의 문제 의심을 담아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것은 물론, 전 세계 157개국 선판매라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개봉일 1위에 오른 것.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의 열연에 엔딩 크레딧 직전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스토리, 영화가 끝나고도 깊이 남는 여운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개봉하자마자 극장가 강자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꺾은 만큼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주목된다.
연상호 감독은 흥행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2억 원이라는 적은 예산이 들어간 만큼 좋은 취지로 마음을 모은 배우, 스태프들이 거기에 걸맞은 보상을 추후에라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만큼 흥행에 목마른 적이 없다. 예산이 워낙 적다 보니깐 손익이 작긴 한데, 다들 도와주신 만큼 많이 가져가면 좋겠어서 흥행이 간절하다”라며 “그저 좋은 의미였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흥행에 목마른 영화는 처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얼굴’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