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론: 아레스> 기자간담회
그레타 리, 이브 킴 역 맡아 내한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영화 <트론: 아레스>에서 이브 킴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트론: 아레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2024년 개봉한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레타 리는 “이 자리에 있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스스로) 다양한 상상을 해봐도 할리우드 영화 특히 ‘트론’같은 영화로 한국에 온다는 걸 한 번도 생각 못 했다”고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할리우드 최초로 한국인 주인공이 있는 영화로 한국에 올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그래서 한국에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와야겠다고 주저 없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그는 “연기를 오랜 기간 하면서 그간 할리우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로써 제 개인뿐 아니라 수많은 배우 및 창작자에게 기회가 열리는 시발점이라고 여기며 역할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이걸 늘 마음에 새기겠다. 부담 역시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영화 <트론: 아레스>는 가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 고도 지능 AI 병기 아레스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통제 불가의 위기를 그린 압도적 비주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그는 영화 속 딜린저 시스템의 가장 큰 경쟁사인 IT 회사 엔컴의 대표이사 이브 킴 역을 연기한다. 이브 역은 가상의 존재를 영구적으로 현실에 존재하게 하는 혁신적인 코드를 발견해 낸 후, 추격을 당하게 된다.
특히 ChatGPT 등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다방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시대에, 실체를 가지게 된 AI 프로그램이 현실을 위협한다는 내용은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영화 <트론: 아레스>는 오는 10월 8일 개봉,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