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신하균이 결혼계획을 언급했다.

배우 신하균은 18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제작 어바웃필름) 홍보 인터뷰를 갖고 40대가 된 지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신하균은 영화에서 서른 아홉을 연기한 것에 대해 “실제 난 나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 사이클이 1년 단위로 돌아가는 사람도 아니고, 한 작품 하고 쉬고 그러니까 나이 이야기가 나오면 그때서야 내가 들었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신하균은 “스물아홉 때도 그렇고, 서른아홉 때도 그렇고 그다지 앞에 붙는 숫자는 내게 별 의미가 없다. 주변에선 걱정 많이 한다. 나이는 들고, 매일 장난감만 만들고 있고 말이다”며 “결혼계획도 없다. 사실 그게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라고 전했다.

대신 영화에서처럼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상상해본 적은 있다는 신하균은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는 상상은 한다. 비행기 타기 전에 옆자리에 누군가? 하고 기차 타기 전에도 그런 상상을 한다. 하지만 한 번도 이뤄진 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하균은 “내 취향인데 내게 적극적인 여성이 있다면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대시하거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상대방이 그렇게 해준다면, 내가 마음에 든다면 나 또한 받아들이지 않을까”라며 “처음엔 좀 무서울라나? 안 겪어봐서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형을 묻자 신하균은 “난 밝은 사람이 좋다. 말도 잘하고 애교도 있고. 나와는 상반된 스타일이 좋다. 외모도 예쁘면 좋죠. 내 눈에 예쁘면 말이다. 긴 생머리나 그런 건 상관 없다. 머리는 기르면 되는 거고. 웃는 상이면 좋을 것 같다. 밝은 얼굴이 좋다. 그런 기운, 얼굴의 기운이랄까”라고 전했다.

한편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이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로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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