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임윤아가 ‘폭군의 셰프’를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배우 임윤아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극본 fGRD)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헤럴드POP과 만났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임윤아는 극중 폭군을 만나는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전매특허 로맨스와 코미디를 완벽하게 입었다. 이에 ‘폭군의 셰프’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15%(닐슨코리아) 고지를 넘어서고 최고 17.1%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임윤아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함께 걸어온 작품이어서 애정이 남달랐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하면 1년 반이 넘는다”며 “아쉬워서 빨리 떠나보내고 싶지 않으면서도, 그만큼 오래 준비하고 마음에 담아둔 연지영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떠올리면 찡하고 울컥하는,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많은 팬들이 망운록에 얽힌 ‘떡밥’은 물론 요리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폭군의 셰프’에 몰입하고 있다. 임윤아는 “요리라는 소재에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너무 많이 사랑해주실 줄은 몰랐다”면서 “어느 작품이든 간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런 시청률과, 또 매 회 숫자가 올라가는 걸 보며 놀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런 인기는 주변 반응을 통해서도 실감한다고 했다. 임윤아는 “식당을 가거나 스케줄, 해외 일정을 갈 때도 다 저를 볼 때마다 ‘’폭군의 셰프‘ 잘 보고 있어요’, ‘대령숙수’ 그러신다. 어르신들은 ‘음식을 어떻게 그렇게 잘해요’ 하시기도 한다, 제가 한 게 아닌데. 진짜 많이 봐주신다고 체감하는 시간들이 되더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사극 장인’으로 꼽히는 장태유 감독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표한 임윤아였다. “시청자로서 1화부터 재미있게 봤다”며 그는 “촬영한 컷들을 그렇게 빠짐없이 담아내시고 다채롭게 표현해주시고, 이래서 장태유 감독님이라고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술 전공이라고 하셨는데 미장센적 부분에서도 색감이나 소품 하나하나, 책 한 권에 달리는 장식 하나도 직접 신경쓰실 만큼 표현이 잘 담겼다”고 했다.
또한 “음식도 맛있어보이게 잘 담겼다. 실제로도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음식이 또 하나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그렇게 먹고 싶도록 담기는 게 중요했다. 장태유 감독님이어서 더 다채롭게 담겼다”고 덧붙였다.
‘먹방’ 장면에서의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CG들도 눈길을 끈 바다. “그래서 또 장태유 감독님께 놀랐고 대단하시다 싶었다”고 공감한 임윤아는 “저도 CG가 그렇게 담길 줄은 몰랐다. 처음 봤을 때 우리 드라마 색깔은 이런 느낌이구나를 그 맛 표현 하나로 다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호불호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만화적으로 재밌게 봐주시고 저조차도 음식을 맛볼 때마다 ‘나오나?’ 하며 보게 되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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