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임윤아가 ‘연지영’ 캐릭터를 만들어간 과정을 떠올렸다.
최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배우 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헤럴드POP에 비하인드를 밝혔다.
프렌치 셰프라는 역할에 맞게 임윤아는 실제 촬영 3개월 전부터 요리 학원을 다니고 자문 셰프들에게 배우면서 대부분 요리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등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 원작을 처음 받은 게 작년 봄 쯤”이라고 말문을 연 임윤아는 “대본 받고 감독님과 얘기를 하면서 준비를 시작했고 함께 걸어나간 것 같아 애정이 남다른 작품이다. 그 시점부터 감독님께서 요리 관련한 작품 리스트를 보내주셔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혼자서 하는 연습에 부족함을 느껴 요리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했다. 임윤아는 “촬영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는 요리 학원을 다니면서 기본적인 칼질, 한식 요리 코스들을 연습을 해봤다”며 “그와 동시에 지금 이 호텔에 계시는 신종철 셰프님께 이 호텔에서 요리를 배웠다. 신종철 셰프님께는 한식이 아닌 파스타, 양식 위주의 플레이팅을 많이 교육을 받았다”고 돌아봤다.
이 외에도 드라마에 나오는 요리들을 직접 시연해보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임윤아는 “오세득 셰프님도 만나고 푸드스타일리스트 팀, 감독님과 카메라 감독님 모두가 모여서 요리의 시작부터 플레이팅이까지 과정을 전부 시연을 했다. 그래야 디테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제 의견도 같이 내고, 요리만을 위해 계속 배우면서 다니는 집중적인 시간이 3개월 정도, 혼자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반년 정도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토록 애정을 쏟은 작품이었지만 ‘폭군의 셰프’는 초기에 기존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급작스럽게 남자주인공이 교체되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임윤아는 “무엇보다 저는 연지영 캐릭터를 잘 완성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의연하게 밝혔다.
“상대방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연지영으로서 해나가야 하는 저의 요리, 준비해야 하는 과정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걸 잘 구축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촬영하면서 현장에서의 호흡이 가장 중요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이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다 해서 와준 이헌(이채민)이 정말 대단하고 고마운 것 같다”고 임윤아는 추켜세웠다.
또한 자신과는 10살차가 나는 2000년생 이채민에 대해 “에너지가 밝고 건강한 친구”라며 “현장에서도 장난도 많이 치면서 분위기를 지치지 않게 끌어가는 부분이 있었다. 원체 성숙한 면도 많은 것 같고 준비성도 굉장히 좋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나 집중력도 성숙한 부분이 많아 나이차가 잘 느껴지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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