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여진구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여진구는 최근 진행 중인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공연에서 팬들에게 손편지를 나눠주며 이 같이 알렸다.
편지에서 그는 “마음속에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작이 다가오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여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제가 배우로서 걸어온 모든 순간, 그 길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이다”라면서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저는 크나큰 위로를,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여진구는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저를 지금의 이 자리에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 부디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밥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지난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감자별 2013QR3’, ‘호텔 델루나’, ‘괴물’,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내 심장을 쏴라’, ‘대립군’, ‘1987’, ‘하이재킹’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티빙 ‘대탈출: 더 스토리’에 출연했으며, 오는 11월 1일 스카이아트홀에서 서울 팬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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