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삼시세끼’ 멤버들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 투어’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차를 타고 고창을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포도 밭에서 일을 마친 멤버들은 귀가를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가봐야 기다리는 것은 폭염뿐이었기 때문. 이에 유해진은 멤버들에게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보는 것은 어떠냐”며 차에 있는 에어컨을 노리고 무더위를 피할 방안을 제시했다.
흔쾌히 유해진을 따라 나선 멤버들은 차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에 잔뜩 신이 난 모습이었다. 특히 집을 떠나 고창 여행을 나선다는 사실에 남주혁은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멤버들에게 차승원은 "자꾸 두리번거리니 촌스럽다"면서 "두리번대지 말아라"라고 농담 섞인 면박을 주기도 했다.
고창 읍내로 나온 멤버들은 청포도 밭에서 받은 돈으로 차가운 커피를 사 마시거나 푸짐하게 포장된 순대를 사 먹으면서 본격 나들이 분위기를 자아냈다. 차승원은 차에서 먹고 마시는 간이 소풍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순대의 느끼함을 커피가 잘 잡는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차승원과 유해진은 고창에서 가볼만한 곳을 알고 있다면서 막내 손호준과 남주혁을 이끌었다. 앞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고창에서 각자 영화를 촬영한 바 있었다. 두 사람 모두 고창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영화감독 이준익 감독이라는 우연치 않은 사실을 알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른바 차를 타고 떠나는 '에어컨 투어'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기 위해 멤버들은 유해진이 눈여겨 봐 놨던 고인돌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차량이 잘못된 길을 들어서는 바람에 고속도로로 향하게 됐고, 급기야 유해진은 빠져나갈 길을 찾을 수 없어서 통행증까지 뽑아 드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더욱 당황케 했다. 차승원은 “그냥 이대로 서울로 가자”라고 응수해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유머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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