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김나영이 마이큐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9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 ‘나영 & 마이큐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영상에 결혼식 당일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2021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이달 초 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먼저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김나영은 카메라에 자신을 비춰보고 “어머 너무 예쁘다”라고 만족하며 “울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주례를 들으며 일찍부터 눈물을 터뜨린 김나영이었다. 이어 마이큐는 “나라는 너무나도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에게 나영과 같이 아름답고 용감한 여인이 함께 지금 내 앞에 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며 김나영과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얘기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나영 역시 떨리는 목소리로 “멀고 먼 일을 돌아 마이큐 앞에 이렇게 서 있다”며 “기쁜 일을 겪었을 때 나보다 더 행복해하고 내게 아름다운 칭찬과 찬사들을 쏟아내서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내가 진짜 별로인 순간도 마이큐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 곁에 다정하게 품을 내줬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솔직히 말하면 마이큐가 내게 프러포즈를 했을 때 나는 기쁘기도 했지만 그만큼 두렵기도 했다.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있는 건 어쩌면 내가 지금껏 낸 용기 중 가장 큰 용기일지도 몰라”라며 “그렇게 용기낸 건 마이큐였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할게. 마이큐가 나와 아이들에게 보내준 사랑은 정말 거룩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큐의 아버지도 축사를 전하며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그는 “나영이가 저희 집에 처음 인사하러 온 날이 있었다”며 “지금도 그날 모습이 생생하다. 눈과 그 마음을 어디다 둘지 몰라서 주변을 맴도는 그 모습이 조금은 안쓰러웠다. 그래서 제가 그랬다. ‘괜찮다’. 그날 나영이의 눈에는 벌써 눈물이 많이 고였다. 그런데 그 고인 눈물이 제게 모든 것을 얘기해줬다. 사랑스러웠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축복해달라”고 당부해 김나영을 또 다시 눈물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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