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10대 친딸을 무차별 폭행 후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남에서 활동 중인 40대 아나운서 겸 가수 A씨가 구속기소 됐다.
지난 2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혜현)는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어머니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친딸을 폭행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힌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심지어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 이상 자신의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A씨는 숨진 딸을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의료진이 딸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보고 범죄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딸이 이 정도로 아픈 줄 몰랐다. 일하다 차에 와보니 딸이 의식이 없어 병원에 데려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가수 겸 아나운서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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