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가수 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오늘(27일)은 故 신해철의 11주기다.
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고열과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고, 22일 새벽 또 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뒤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그달 27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평소 지병이 없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부인 윤원희 씨는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집도의 강 모 원장과 소송을 벌였고, 지난 2018년 5월 강 원장은 실형 1년과 의사 면허 취소를 확정 받았다.
팬들과 동료들은 여전한 그리움 속에서 그를 추억하고 있다. 지난해는 10주기를 맞아 추모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신해철 관련 프로그램들이 제작됐다. 올해 역시 故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이 13년 만에 부활한 ‘MBC 대학가요제’ 무대에서 특별 무대를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故 신해철의 자유로운 정신과 음악은 그를 사랑했던 이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다.
한편 신해철은 1998년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 그룹과 솔로를 오가며 다양한 음악을 내놨다. 라디오 진행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1년부터 ‘고스트 스테이션’ DJ로 활약하며 ‘마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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