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이 방송 중 거짓말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오진승, 김도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승은 “많은 분이 제가 정신과 의사인 줄로만 아시는데, 방송에서 비밀을 공유해드리겠다. 오은영 박사가 제 고모다. 배우 오정세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제 사촌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오진승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아내 김도연은 “이런 아무런 목적이 없는 거짓말을 해서 짜증이 난다. 아무런 목적 없는 거짓말이 취미인 사람이다. 오은영, 오정세와 혈연 관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진승은 거짓말을 인정하며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보단 재미라고 생각한다. 저만 재미있나”라고 했다. 패널들은 정신과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는 오진승에게 실망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싸늘했다. 오진승이 방송에서 거짓말하는 모습에 진정성을 논했다. 공중파 방송에서 재미로 거짓말하는 정신과 의사를 믿고 진료를 볼 수 없다는 이유였다.
실제로 오진승은 개인 SNS에도 거짓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23년 오진승은 “저는 평상시에 거짓말을 정말 많이 한다. 제가 척수반사 수준으로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제 거짓말에 속는 게 재미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상견니’를 보고 있길래 사람들이 저보고 주인공 왕취안성을 닮았다고 했다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거짓말했다. 다음날 아내가 댓글을 찾아보고 있더라. 남편 말을 믿지 못하고 댓글들을 찾고 있었던 건 제 업보냐”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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