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한효주가 웹툰 세계에서 이종석과 다시 얽혔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웹툰 세계에 갇힌 오연주(한효주 분)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현실 속 오성무(김의성 분)의 얼굴을 지운 진범이 총기 난사를 벌인 이후 웹툰으로 끌려온 연주는 으레 있었던 일이기에 익숙하게 행동한다.

하지만 당연히 현실로 돌아갈 거라 예상한 연주의 생각과는 달리 삼 일이 지나도 여전히 웹툰 세계에 머물렀다. 얼떨결에 병원에서 노숙을 시작한 연주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의사 가운을 훔쳐입고 돌아다닌다.

이후 병원 앞에 도착한 윤소희(정유진 분)가 시야에 들어오자, 연주는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소희의 집 비밀번호를 이용해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 더 이상 방법이 없던 그녀는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강철(이종석 분)의 방문으로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

손현석(차광수 분)은 자신의 병실로 강철을 부른다. 10년 전 그의 아버지가 죽은 사건에 관한 증거를 넘긴다. 해당 증거는 강철이 아버지와 말씨름을 하던 끝에 총을 쏘는 맥락이 드러나는 음성이었다. 증거는 강철이 명백한 용의자임을 드러냈다. 이는 진범이 현실의 성무를 조종해 만든 줄거리로, 강철은 자신의 기억에 없는 음성에 크게 당황한다.

숨기는 것 없이 모두 털어놓으라는 말을 건네던 현석은 갑자기 가슴에 총알이 박히며 숨을 거둔다. 강철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벙찌며 현석의 상처난 가슴을 손으로 짚는다. 믿을 수 없는 눈으로 손에 묻은 피를 확인하던 강철의 손에는 갑자기 총자루가 쥐여진다. 동시에 병실로 경찰과 의료진, 현석의 부인이 들이닥친다.

순식간에 살해 현장 속 용의자 신세가 된 강철은 경찰을 총으로 위협하며 밖으로 빠져나온다. 강철에 의해 소희의 집에서 붙잡혀 밖에서 기다리던 연주는 총상을 보고 기겁한다. 약품을 사기 위해 급히 약국으로 향한 그녀는 뉴스를 확인하고 성무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엉망진창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연주는 강철에게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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