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장윤주가 ‘착한여자 부세미’ 촬영 비하인드와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지니TV ‘착한여자 부세미’ 배우 장윤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장윤주는 전여빈과 두시간 반씩 통화했다는 일화에 대해 헤럴드POP에 “전여빈 배우랑 붙는 신이 1화, 2화 그리고 한동안 없다가 10화에서 만나는데 10부 들어가기 전쯤 저도 큰 역할을 처음 맡다 보니까 처음엔 미친듯이 감독님이랑 끈질기게 소통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10부쯤 되니까 잘하고 있나 싶더라. 여빈 배우랑 붙는 신이 갑자기 부담이 돼서 긴 통화들을 하게 됐고, 서로 격려도 하고 의견도 냈다. 워낙 긍정적인 친구여서 ‘언니가 가선영을 10부까지 하면서 낸 길이 있을 것이다. 스스로 믿으면 좋지 않을까’ 얘기해주더라. 연기적으로 저보다 필모를 더 쌓아오고 저보다 연기 선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전여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는 장윤주. 감정 기복이 큰 역할을 맡아 연기적으로 쉽지 않았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저는 유전적인거라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 사람인데 오래된 주치의가 ‘에너지가 없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에너지를 쓰셨냐’ 하더라. 근데 제가 하는 일이 에너지를 쏟아야할 때는 확 쏟고 아니면 확 쉴 수 있지 않나. 어떡하나. 그렇게 살아야지”라고 허심탄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에도 촬영장은 되게 편했다. 테이크도 가고 기회도 주시고,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선 감독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감독님이 반대했으나 적극 추천한 인물이기도 하고, 잘 담아주셔서 촬영할 때는 ‘힘들다’, ‘어떡하지’ 이런 적은 없었고 오히려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톱모델 출신으로 차곡차곡 배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장윤주지만 악플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그는 “아이돌이 연기하면 한 번 정도는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 있지 않나. 그런 것처럼 저한테도 안좋은 것들이 있는 거 같다. 어떻게 다 좋아하겠나. 받아들여야지. 칭찬 댓글도 많이 봤었는데 사람이 참 안 좋은 것이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영상에 일일이 대댓글을 많이 달아주기로도 유명한데, 장윤주는 “너무 심한거는 신고하는데 받아쳐낼 수 있는 것들은 그냥 재밌게 받아쳐낸다. ‘뭐냐’ 하고 싶지만 저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지만,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 게 꿈”이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장윤주는 “시청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SNS에도 썼지만 가선영이라는 역을 맡게 되면서 이 여자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품고 애썼던 시간들, 그리고 모든 작품이 누군가에게 닿았을 때 어떤 장면 하나, 대사 한줄만 기억되도 성공한 것 아니냐. 남을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의 연기를 보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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