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정석 공효진이 가슴으로 맺어졌다.
24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는 모친을 유방암으로 잃은 표나리(공효진 분)가 이화신(조정석 분)의 가슴에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쭈뼛쭈뼛, 이화신의 방콕 숙소를 찾아간 표나리는 “제가 뭐든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까칠남 이화신은 “뭘 도와”라며 “분장팀 왔으면 분장 들어오라 그래”라고 지시했다. 이에 메이크업 박스를 들고 들어온 건 표나리였다. 표나리는 “제가 메이크업 담당입니다”라고 말했고 안일한 제작팀의 준비에 이화신은 “이것들이 진짜”라고 분통을 터트렸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였다.
결국 표나리는 메이크업에 헤어, 의상까지 이화신의 모든 일을 옆에서 도왔다. 메이크업을 찾아도 표나리, 헤어를 찾아도 표나리가 들어오자 결국 이화신은 실소를 터트렸다. 이화신은 “그래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이게 다 국장님 짓이니 네가 무슨 죄가 있냐”고 자포자기한 태도로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표나리가 내민 의상에는 “컨셉? 무슨 컨셉”이라고 삐딱한 시선을 나타내며 급기야 자신이 선택한 옷을 고집했다. 이 과정에서 표나리와 이화신은 셔츠 단추를 부여잡고 실갱이를 벌였다.
표나리의 손톱에 스친 이화신의 가슴에서 피가나고, 표나리는 “아휴 미친년 손톱 좀 깍지 뭐 그만해 별거 아니야“라고 자책했다. 가슴에 피를 닦아내던 중 표나리가 손끝으로 가슴을 짓누르자 이화신은 ”딱딱~한 게 만질만하지 네가?“라고 말했다. 표나리가 계속 가슴에 손을 떼지 못하자 이화신은 이를 피하려다 침대 위로 쓰러졌고 이 상황에 ”야 너 지금 뭐하냐 성희롱? 너 기자 성희롱하면 온 국민이 다 알어 시집도 못 가 기집애야“라고 화를 냈다. 표나리는 이에 ”아니 그게 기자님 가슴이 우리 엄마..아니에요 아니 선무당이 사람잡겠다“고 말을 아꼈다.
가슴에 대한 집착은 한국까지 이어졌다. 방송국에서 남들 보는 데서까지 가슴을 저돌적으로 만지는 표나리에 이화신은 눈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자꾸 왜 그러냐며 화를 내는 이화신에 표나리는 모친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화신의 가슴이 당싱 ㅓ머니의 상태와 비슷한 것 같다며 가슴에 그토록 집착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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