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윗집 사람들’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단 한 공간에서 단 한밤 사이에 벌어지는 네 인물의 예측불허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숨겨진 욕망과 감정의 파장을 유쾌하게 그러낸 작품이다. 아파트 윗집과 아랫집, 익숙한 구조 속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에 벌어지는 사건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작품을 연출한 감독 하정우는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캐릭터들이 지루함을 줄 틈이 없이 몰입감 있고 개성이 넘친다. 인물들의 대화와 감정은 끝없이 확장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술과 공간 연출은 '윗집 사람들'의 세계를 구체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작품 속 등장하는 모든 작품은 하정우의 작품이며, 챕터마다 삽입된 삽화는 함께한 박일현 미술 감독이 준비한 그림이다. 챕터 내 삽화는 작품을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만든다. 이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연출하기 위한 또 하나의 장치로 작용됐다. 실제 아파트 내부 구조를 모티브로, 공간의 리얼리티와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세트를 제작했으며 두 부부의 관계적 긴장감과 거리감을 반영해 인테리어와 조명에도 차별을 뒀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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