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를 거둔 레전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9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영화 ‘주토피아 2’(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화상 기자 간담회가 18일 오전 진행돼 배우 지니퍼 굿윈, 키 호이 콴, 재러드 부시 감독,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연출은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재러드 부시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시리즈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지니퍼 굿윈은 “부족한 점을 포함해서 더 ‘주디’ 같아지고 싶었다. ‘주디’가 가진 가장 큰 멋진 지점이 용기이기 때문이다. ‘주디’가 여러 결점도 있지만, 2편에서 ‘닉’과의 관계성을 이어가면서 성장한다. 그런 부분이 감동적이었고, 나도 영감받았다”라며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과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마주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뛰어난 케미가 완성된 건 마법 같은 일이다. 수백명의 노고가 들어가서 멋진 결과를 만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 팬들이 ‘주토피아’를 사랑해 주시는데, 사랑해 주시는 기대, 책임감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라며 “이번 편을 봐도 실망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한다. 나한테 1, 2편 중에 고르라고 하면 마치 두 아이 중 누가 좋으냐 고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데, 감히 이 자리에서 고르겠다. 2편이 더 재밌다”라고 자신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새로운 캐릭터 ‘게리’ 역으로 합류했다.

키 호이 콴은 “1편의 굉장한 팬이었다. 영화를 여러 번 봤다”라며 “백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토피아에 처음으로 발 들이는 파충류 캐릭터라고 해서 설레고, 빨리 연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협적인 살모사라는 편견, 낙인을 넘어서서 캐릭터 그 자체로 봐주기를 바랐다”라며 “재밌고, 장난기 가득하고, 따뜻한 심장을 가진 캐릭터로 봐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러드 부시 감독은 “‘주디’와 ‘닉’의 새로운 스토리가 들어간다는 게 중요했고, ‘주디’, ‘닉’의 파트너십이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게 중요했다. 두 캐릭터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간들을 탐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2편에서도 유지되어야 하는 건 ‘주디’와 ‘닉’의 케미였다. 현실 세계를 반영한 것 같은 도시 공간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매력을 발산한다는 걸 유지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의 핵심은 협업이다. 영화를 만들면서 6~7회 정도 내부 스크리닝을 거친다. 직원 전체의 피드백을 계속 받아들인다”라며 “오리지널 영화를 기준으로 말이 안 되거나 이해가 어려운 요소는 의견을 수렴해 적용한 다음 다시 한번 적용한 버전으로 스크리닝을 한다”라고 알렸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