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김성재가 영면한 지 30년이 흘렀다.
오늘(20일)은 힙합그룹 듀스 멤버 김성재의 사망 30주기다. 故 김성재는 지난 1995년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 안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해체 이후에는 1995년 11월 솔로곡 ‘말하자면’을 발표했다.
그러나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인 다음 날인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많은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인의 첫 솔로곡 ‘말하자면’은 유작이 됐다.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그의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과 함께 동물용 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A 씨는 용의자로 지목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과 3심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결국 故 김성재의 죽음은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故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방송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했던 故 김성재가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지만, 30주기가 된 지금도 그의 음악과 존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그리움 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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