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짜’ 피카츄 덕후가 나타났다.
25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포켓몬스터 능력자를 자청하는 코미네다이키, 쿠스네리나, 코미네에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프콘은 피카츄로 도배를 하고 나타나며 이경규와 은지원의 소품도 잊지 않고 챙겼다. 은지원과 이경규는 뭐 이런 걸 가져왔냐고 투덜거리면서도 “갖다 주니까 하고싶네”라고 순순히 응했다. 포켓몬스터 페스티벌이 열리고있는 도시에서 MC 3인방이 만난건 코미네다이키, 쿠스네리나, 코미네에미의 포켓몬스터 능력자였다. 코미네다이키를 주측으로 이 만남의 목적인 오직 피카츄였다.
위에 걸친 수준인 자신에 비해 신발까지 피카츄인 코미네다이키에 데프콘은 “이 디테일 좀 보세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발바닥에 피카츄가 프린팅 된 슬리퍼는 거멓게 변색이 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단하다는 눈빛으로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언제부터 피카츄를 좋아했었냐고 물었다. 코미네다이키는 유치원 때부터 유독 피카츄를 좋아했었다고 털어놨따.
많은 캐릭터가 있는 일본에서 왜 하필 피카츄를 좋아하게 됐냐는 말에 코미네다이키는 방언 수준의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피카츄의 꼬리부터 귀, 둥그런 보디까지 모든 것을 ‘귀엽다’고 여기고 있었다. 말 그대로 코미네다이키에게는 피카츄가 완벽체였던 것. 이경규는 허허 웃음을 지어보이며 “캐릭터 확실하네”라고 감탄했다.
코미네다이키의 덕심은 단순히 물건을 사모으는 수준이 아니었다. 피카츄 댄스를 칼군무로 승화시키는 그는 이런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MC들에게 당혹스러울 수준이었다. 데프콘은 “이 사람들은 다 출 줄 알아요”라며 기억에 남는 안무를 따라 췄다. MC들은 광장 한 복판에서도 이렇게 춤을 추는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은지원은 올해로 23살이 된 코미네다이키의 연애를 걱정했지만 그는 피카츄만 있으면 된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코미네다이키를 꼭 끌어안고는 아빠의 마음으로 “정신차려 이놈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에 옆에 선 코미네다이키의 친구들에게 “너희들 정신 좀 차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유쾌한 덕후들과의 만남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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