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채널
여현수 채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배우 여현수가 세상을 떠난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여현수는 자신을 채널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드라마 허준으로 연을 맺고 세종대 교수님으로 다시 뵙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주례까지 봐주시는 영광을 감히 받았습니다”라며 “결혼식에서 뽀뽀하라하셔서 이마에 했더니 입술에 하라고 ‘다시’ 라고 명령하셨고 평생 19금으로 행복하게 살라는 덕담에 식장은 웃음바다로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덕에 저는 세 딸 딸부잣집 아빠가 되었다.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 데리고 인사 한번 드리지 못한게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들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아직 한가지는 지키고 있다. 마누라 당신이라 말고 여보라고 아내를 존중하라시는 말씀..지금까지 저는 아내를 여보라고 부르고 있다. 배우로서 제자로서 제 결혼을 가장 축복해주신 이순재 선생님. 평생 기억하고 그리울때 결혼 사진을 보며 해주신 말씀들 항상 되새기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여현수는 “누구보다 멋진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 감사했다. 따뜻하셨던 마음 잊지않고 살아가겠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순재 선생님”이라고 덧붙이며 결혼식 당시 사진을 게재하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원로배우 이순재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故 이순재는 140편에 달하는 작품에서 연기 열정을 쏟았으며, 지난해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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