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청춘 5인의 고민이 해결됨과 동시에 계속 될 삶에 대한 잔잔한 여운이 남았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가 최종회를 맞아 벨 에포크 하우스 메이트들의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중점적 문제는 유은재(박혜수 분)가 가진 비밀이었다. 유은재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보험조사관이 나와 사고에 의문점을 제기하면서 일은 더욱 커지고 말았다. 유은재는 아버지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들을 죽였다고 생각해, 아버지가 어머니까지 죽이려 한다고 의심하고는 아버지가 약을 탄 물병을 가져가도록 만들었다. 이후 아버지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됐다.
부검결과 발표날짜가 다가올 때마다 유은재는 불안감에 떨었다. 자신의 범행이 들어날까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원은 “너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던 것”이라면서 “일이 잘 해결될 것이다”라고 유은재를 위로했지만, 유은재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나에겐 최악의 선택지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부검 결과에서 약물 투여 여부가 드러난다면 유은재는 아버지가 보험사기를 저지르기 위해 가족들을 죽이려 했던 점을 모두 밝혀야 했기 때문.
모든 이들을 초조하게 만든 부검 발표날짜가 되자 어김없이 보험조사관은 벨 에포크를 찾았다. 그는 유은재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아버지의 시신에선 어떠한 독극물도, 약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사건이 해결됐음을 알렸다. 유은재의 표정은 복잡했다. 결국 순전히 사고로 인해 아버지가 사망한 것으로 종지부를 찍었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던 것. 그러나 송지원은 부검결과가 완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검 조사만큼은 늘 완벽한 결과를 내놓는다”라고 말하며 평화를 찾는 선택을 했다.
한편,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정예은(한승연 분)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는 심리치료를 받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털어놓지 않으며 마음의 벽을 세웠고, 다른 이들을 흉보면서 무너진 자존감을 찾으려 했다. 또한 길을 가던 정예은은 여자친구를 깜짝 놀라게 하는 한 남성의 행동에 덩달아 화들짝 놀라며 공항장애를 겪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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