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허영란과 오승은이 그간 쉽사리 말하지 못한 힘든 시기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23일 방영된 tvN 토크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등장한 허영란과 오승은은 연기 활동을 쉬며 공개되지 않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음란 동영상 루머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떳떳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조용히 넘어갔던 허영란이 입을 열었다.

지난 5월 결혼하며 가정을 꾸린 그녀는 더 이상 억울한 상황을 감내하기보다는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히며 온갖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활동을 쉬는 동안 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해 연극을 하는 남편을 조롱하고 자신을 퇴물이라고 표현한 악플들을 언급하며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터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옆에 앉은 오승은 역시 TV 활동을 쉬는 동안 이혼을 겪으며 남다른 가슴앓이를 해왔던 까닭에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상태로 이혼을 맞이한 오승은은 이후 서울생활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후 개인 카페를 시작하며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였다. 지난 5월에는 음반을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새댁 허영란의 꼼꼼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신혼집은 방문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거실과 방은 물론, 티 하나 없이 깨끗한 욕실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을 허영란이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그녀는 고민이 있거나 정신을 가다듬고 싶을 때 손을 움직이며 몰두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작은 소품부터 깔끔한 청소는 그녀의 세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것. 이후 출연진을 위해 남편과 직접 준비한 부엉이 소품 선물은 감동을 더했다.

끝으로 허영란은 연기를 포함해 앞으로 더욱 많은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오승은 역시 "이전까지는 나를 위한 연기를 했다면, 이제는 좀 더 어두운 곳의 힘든 분들의 애환을 달랠 수 있는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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