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지미가 세상을 떠났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는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최근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故 김지미는 ‘모정에 우는 두 아들’, ‘이별’, ‘을화’, ‘토지’, ‘길소뜸’ 등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출연 작품만 700여 편에 달한다.
1960~70년대 영화계를 이끌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렸다.
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대종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십 차례 상을 받았다.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영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한국영화인협회는 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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