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류현경 감독이 연출작을 직접 배급까지 하게 된 심정을 고백했다.
류현경 감독은 영화 ‘고백하지마’의 제작, 연출, 출연한 것은 물론, 직접 설립한 제작사 류네를 통해 배급업을 정식 등록하고 기획부터 마케팅, 극장 개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류현경 감독은 앞으로도 배급을 이어가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류현경 감독은 “영화 처음 만들 때는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 영화를 만드는 일이 촬영하고 끝이 아니라 여기까지가 영화를 다 만드는 일이구나 생각이 들더라”라며 “정성스러운 작업으로 혼자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시작했을 때는 ‘하는 일이 많지 않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업무가 너무 많더라”라며 “밤새도록 메일 보내고 파일 정리해야 해서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행히 여기까지 잘 버텨서 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류현경 감독은 “물론 배우로서 출연만 할 때도 굉장히 열심히 홍보하고 책임감을 느꼈는데, 시스템을 잘 모르다가 알게 되니깐 조금 더 정성스레 대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내가 직접 연락드리고, 시사회 표도 나눠드리고 하니깐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배급 시스템을 알게 되고 직접 해보니깐 흥미로운 것 같다. 간절한 소망이지만 잘 개봉시킨 후에 다른 한국 독립영화 배급을 앞으로 하고 싶다. 하하.”
한편 ‘고백하지마’는 배우 류현경이 실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김충길의 고백을 받으며 시작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완성된, 류현경 감독의 독립장편 데뷔작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