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세정/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헤럴드뮤즈=김지혜 기자]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일’에 대해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세정은 MBC 금토드라마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고 헤럴드뮤즈에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세정은 지난 17일 ‘태양계’를 발표하며 드라마 방영 중 가수로도 컴백했다. 성시경이 2011년 발표한 동명곡을 리메이크 한 것. “가수는 진짜 못놓는 끈인 것 같다”는 김세정은 “연기를 하면 노래가 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고, 노래를 하면 또 연기를 하고 싶은 순간이 있고, 돌아올 때가 된 것 같다 싶어 오랜만에 하게 됐다. 연기에도 한 단계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낀 만큼 노래도 그랬다. 개인적으로 얻어가는 게 많아 하길 잘했다 싶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의 ‘부를 텐데’ 콘텐츠에도 출연했다. 김세정은 성시경의 반응으로 “너무 좋다고 해주셨다”며 “그때 제 고민에 대한 답을 명확히 주셨다. 생각을 덜 때가 됐고, 노래는 생각을 많이 할수록 감정이 적어지기 십상이라고,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마음 편히 노래하는 게 좋을 거라고.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었는데 그날 선배님이 말씀해주셔서 해결이 된 느낌이라 울컥해서 눈물도 조금 훔쳤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노래부터 연기까지 그야말로 소처럼 일하는 김세정의 원동력은 뭘까. 그는 “진짜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이어 “일로써 와닿았으면 이미 못했을 것 같고,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제가 저도 힘든데 연기가 끝나면 노래가 하고 싶고 노래가 끝나면 연기를 하고 싶은 그 마음을 제가 못참겠다. 진심으로 좋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제가 아는 건 일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배워야 할 건 얼마나 많을까, 이게 두렵다기보단 설레는 일”이라며 “그래서 지치지 않게 일하는 것 같다. 당연히 지칠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들이 힘나게 해주고, 노래를 할 때 그 아래의 많은 눈동자, 팬 분들의 많은 글, 드라마가 나오면 시청자 분들의 코멘터리까지 보면 힘든 마음이 싹 씻긴다”고 열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해 향후를 더욱 기대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