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큰 형 이휘재의 배려가 빛났다.

27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선 베이징 여행을 떠난 이휘재, 조세호, 남창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와 조세호, 남창희는 유리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288계단에 올랐다. 맨발 투혼까지 하면서 세 사람은 288계단 위를 올라섰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목적지인 유리전망대에 올라섰다.

아슬아슬한 유리 위를 물 만난 고기처럼 활보하고 다니는 조세호와 달리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휘재와 남창희는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고 멀리 시선을 둬 폭소를 자아냈다.

아찔한 유리 전망대 관광 이후 세 사람은 베이징덕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민물가재요리 마라롱샤. 매콤한 맛은 맥주 맛을 높였고 세 사람은 마라롱샤의 매력에 빠졌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메인은 베이징덕이었다. 베이징덕을 먹은 이휘재는 “자장면을 먹으면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중국 전통 가옥에서 하룻밤 묵게 된 세사람은 하루 동안의 소감을 털어놨다. 형님 이휘재는 “일정이 빠듯했지만 셋이라서 괜찮았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이휘재가 먼저 파이팅해줘서 여행이 수월했다”고 했다. 이휘재는 내일 모레 46세의 나이라며 투덜대긴 했지만 매 코스마다 적극적으로 임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휘재의 배려는 다음날도 이어졌다. 세 사람은 접시에도 젓가락에도 붙지 않는 신비의 디저트 삼부점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휘재는 조세호가 생일임을 알고 촬영 중간, 식당 직원에게 얘기해 국수를 준비했다. 조세호는 이휘재의 서프라이즈에 감동하면서 국수를 먹었다. 하지만 국수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삼부점은 청나라 황실 궁중 연회에만 나오는 것으로 만드는 시간도 40분이나 걸리는 귀한 디저트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먹게 된 삼부점은 이휘재의 입맛엔 맞지 않았다. 이휘재는 비릿하다며 제작진들에게도 시식을 권했다. 마지막 코스는 금면왕조 공연이었다. 장예모 감독 연출의 금면왕조는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지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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