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순재/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뮤즈=김나율기자]배우 박근형이 故 이순재의 유언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근형이 출연했다. 박근형은 생전 故 이순재가 자신에게 남긴 말을 공개했다.

이날 박근형은 “故 이순재와 70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다. 모두가 그리워하고 있다. 성품이 남을 배려하는 걸 좋아하고, 얘기해 주시는 걸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故 이순재를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떠올리며 “1월에 연극을 했는데, 그때 보러 오셨다. 앞으로 연극계를 저보고 맡아달라고 하셨다. 마지막 유언처럼 들려 마음 깊이 남았다”고 전해 먹먹하게 했다.

지난달 25일, 故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건강이상설에 휩싸였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줄였다.

당시 故 이순재의 소속사 측은 “선생님이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재활치료 중이다. 다른 이상은 없고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계신다”고 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故 이순재는 ‘사랑은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예능 ‘꽃보다 할배’로도 사랑받았다. 건강이상설 전에는 연극에도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펼친 국민배우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