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사진=윤병찬 기자
차주영/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차주영이 11회 APAN Star Awards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배우 차주영은 31일 “‘원경’을 만나 첫 타이틀롤 작품으로 마무리하는 시간 최우수상을 받아보고. 상의 크기 자리를 떠나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던 작품이어서 그런지 더, 신인 때부터 지나온 모든 상 다 합쳐 받은 기분이에요. 감개무량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시간 차치하고 여전히 아직도 앞으로도 뼈저리게 애틋할. 아픈 손가락 같은 이 작품이. 이런 작품 다시 만날 수 없을 거란 걸 안다. 이런 마음이 든다는 것 자체로 이미 나는 큰 복을 누렸음을. 그럼에도. 언젠가 ‘원경’ 같은 작품 꼭 한번 다시 만나볼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을 품어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차주영은 “언젠가는 부디 어느 면에서도 아쉽거나 아프지 않은 작품으로 얘기 나눌 수 있는 그날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머지않길 또 꿈꿔보는 거지··”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못난 모습 창피한 모습도 더러 보였겠습니다. 힘에 부친 날들 까불어보기도 했어요. 반성합니다. 용서하세요. 새해에는 여러 가지로 좀 나아진다면 조금 더 편하고 유연하고 자연스럽다면. 조금은 여유 질 수 있다면 그래서 둘러볼 수 있다면 아름다울 것 같은데 제 자신을 포함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감사했습니다. 2025 한 해 동안 마주한, 닿지 못해도 서로를 위해 기도했던 모든 분들. ‘원경’ 진짜 끝 안녕!”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다.

-다음은 차주영 글 전문.

‘원경’을 만나 첫 타이틀롤 작품으로 마무리하는 시간 최우수상을 받아보고. 상의 크기 자리를 떠나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던 작품이어서 그런지 더, 신인 때부터 지나온 모든 상 다 합쳐 받은 기분이에요. 감개무량합니다. 고맙습니다.

-용기 내서 이번만큼은 하고 싶은 말 꾹꾹 눌러 꼭 다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없었다. 원경 팀에겐 자부 가지셔라 하고 싶었고.. 보고 싶다.

지난 시간 차치하고 여전히 아직도 앞으로도 뼈저리게 애틋할. 아픈 손가락 같은 이 작품이. 이런 작품 다시 만날 수 없을 거란 걸 안다. 이런 마음이 든다는 것 자체로 이미 나는 큰 복을 누렸음을. 그럼에도. 언젠가 원경 같은 작품 꼭 한번 다시 만나볼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을 품어보는 거다.

이후 또 다른 도전들로 가득했고 새해 다양하게 또 찾아뵐 텐데.

언젠가는 부디 어느 면에서도 아쉽거나 아프지 않은 작품으로 얘기 나눌 수 있는 그날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머지않길 또 꿈꿔보는 거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사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늘도 묵묵히 저벅저벅 버텨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감히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이런 긴 글, 말들도 앞으로 점점 할 일이 줄어드는 것 같지만.

남은 해 마무리 잘하시고 하루하루 버텨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못난 모습 창피한 모습도 더러 보였겠습니다. 힘에 부친 날들 까불어보기도 했어요. 반성합니다. 용서하세요. 새해에는 여러 가지로 좀 나아진다면 조금 더 편하고 유연하고 자연스럽다면. 조금은 여유질 수 있다면 그래서 둘러볼 수 있다면 아름다울 것 같은데 제 자신을 포함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했습니다. 2025 한 해 동안 마주한, 닿지 못해도 서로를 위해 기도했던 모든 분들.

아유 주절주절 ㅠ 평소 얘기 어려워하는 나머지 만날 끝날 때나 돼서 한다발입니다 ㅠ 안녕히 계세요

용기가 필요하다

원경 진짜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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