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국민배우’ 안성기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 하나를 게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안성기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꿈으로, 연기를 인생으로 살아왔다’라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연기는 곧 삶이었고, 그 삶은 수많은 이들의 위로와 기쁨, 그리고 성찰의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관객과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고 싶다’라는 소망처럼 ‘믿고 보는 배우’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낸 배우로, 이웃 같은 친근한 배우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69년의 연기 인생 동안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았던 선생님의 뜨거운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은 “화려함보다 겸손을, 경쟁보다 품격을 보여주신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울림으로 늘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라며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벌써 그립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배우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故 안성기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
여기에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금요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 글 전문.
<‘국민배우’ 안성기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영화사와 문화예술 전반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안성기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영화를 꿈으로, 연기를 인생으로 살아왔다”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연기는 곧 삶이었고, 그 삶은 수많은 이들의 위로와 기쁨, 그리고 성찰의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관객과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고 싶다”는 소망처럼 ‘믿고 보는 배우’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낸 배우로, 이웃같은 친근한 배우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69년의 연기 인생 동안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았던 선생님의 뜨거운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화려함보다 겸손을, 경쟁보다 품격을 보여주신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울림으로 늘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벌써 그립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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