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디즈니 긴 머리 공주 라푼젤 역할은 ‘할리우드 신예’에게 돌아갔다.
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월트디즈니픽처스가 ‘라푼젤’의 실사화 주연 배우로 호주 출신의 신예 티건 크로프트와 디즈니 채널 뮤지컬 시리즈 ‘좀비스’로 알려진 마일로 맨하임을 캐스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티건 프로프트는 DC 시리즈 <타이탄>에서 레이븐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신예다. 그간 라푼젤 역할로 블랙핑크 리사와 사브리나 카펜터, 할리우드 대세 배우 플로렌스 퓨, 시드니 스위니가 높은 싱크로율로 언급된 바 있다.
악역인 고델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고려되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감독은 뮤지컬 전기 영화 ‘베터 맨’과 ‘위대한 쇼맨’을 연출한 마이클 그레이시가 맡았으며, ‘크루엘라’로 유명한 크리스틴 버가 제작을, ‘토르: 러브 앤 썬더’로 알려진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이 각본을 맡았다.
한편 지난 2010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북미에서 2억 달러, 월드와이드 5억 9246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작품에 대한 평가도 좋아 디즈니 리바이벌의 신호탄을 알린 작품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따라서 실사화 기대감이 남달랐다.
영화는 지난 2024년 실사화 소식이 알려졌으나, 지난해 4월 ‘백설공주’의 흥행 실패로 인해 제작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히 ‘릴로 & 스티치’ 실사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다시금 제작이 진행되기 시작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 이후 디즈니도 공식 계정을 통해 두 배우의 캐스팅을 공식 발표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개봉한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와 ‘백설공주’에서 주연이었던 할리 베일리와 레이첼 지글러가 원작과는 다른 외모 및 피부색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기에 극 중 인물들과 싱크로율이 매우 높은 두 배우의 캐스팅에 대중들은 “할 수 있었으면서”라는 반응이다.
한편, ‘라푼젤’ 실사영화의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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