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황정민이 '아수라' 팀과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못친소' 초대장을 받고 버럭 했던 황정민의 '무한도전' 출연이 성사된 것.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쳐스)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정만식 곽도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격한다. 예능프로그램에선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기에 오는 9월8일 진행될 '무한도전' 녹화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아수라' 팀은 지난해 11월21일 방송된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 출연해 박명수 이마 때리기를 12만 원에 낙찰 받은 바 있다. 당시 '아수라' 팀은 12만원으로 박명수 이마를 때리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초특급 홍보효과를 누렸다.

'무한도전'과 '아수라' 팀의 인연은 또 있다. 바로 주연배우 황정민이다. 황정민은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초대장을 받았다. 하지만 뮤지컬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고, 황정민의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출연은 불발됐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황정민의 뮤지컬 공연장에 '못친소 불참자 황정민. 그래도 '어쌔신'은 대박나쇼'란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 황정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4년이 지나 '못친소'가 아닌 '아수라' 팀과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것. 아직 '무한도전'과 '아수라' 팀의 녹화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5인에 맞서 '아수라' 팀도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정만식 곽도원 5명으로 양 팀의 대결 구도가 기대되는 상황.

특히 '아수라' 팀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함께 밟으며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부산 촬영과 맞물려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황정민 또한 '아수라' 팀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맏형 황정민(46)을 필두로 동갑내기인 정우성(43) 곽도원(43), 한 살 어린 정만식(42), 막내 주지훈(35)의 외모를 잊은 나이 서열을 엿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성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정만식의 모습을 상상이나 했겠나. 황정민의 '못친소' 출연은 불발됐지만, 여러모로 화제성을 낳을 것으로 점쳐지는 '무한도전'과 '아수라' 팀의 특급 컬러버레이션이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으로 오는 9월28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