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다섯 크루가 다양한 유니폼으로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영한 Mnet 댄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는 테마는 '유니폼'으로 진행된 가운데, 각자 독보적인 무대를 꾸미려는 참가자들의 고민이 엿보였다. 첫 주자로 나선 인물은 셔누로, 분홍색 의상으로 맞춰 입은 크루는 애니메이션 팝핀이라는 생소한 무대를 꾸몄다. 과거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바 있는 애니메이션 크루는 셔누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었다.
히트 패널로 등장한 박준형은 "83년 경에 팝핀을 처음 시작했는데 정말 훌륭한 팝핀을 봤다"며 극찬을 보냈다. 문희준 역시 애니메이션 팝핀 크루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함께 춤을 추고 싶었지만 다른 가수와 하는 바람에 기회가 닿지 못했는데 여전히 함께하고 싶은 출중한 팀"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이국주는 다른 가수가 장우혁이었음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주자 라키는 영화 '마스크'에 완벽이 녹아들었다. 능청스러운 표정과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믿기지 않는 무대 장악력은 큰 환호를 받았다. 양세형은 "관객을 갖고 논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방송에서 비스트 탈퇴 후 첫 활동을 시작한 장현승은 이번 무대에서도 부담감과 책임감을 비쳤다.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느껴진다"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미식축구 유니폼을 선택했다. 춤 추기엔 다소 불편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셔누로부터 1위를 탈환해 박수를 받았다.
보라는 오리지널 탭을 선택했다. 그녀의 파트너는 가르친 제자가 1000명 가량 되는 댄스 베테랑 신일선이 맡았다. 보라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처음 무대는 얘가 춤을 추는구나였다면 이번 무대는 다양한 춤을 추는 구나라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 마지막을 장식한 크루는 필독의 팀이었다. 주황색의 죄수복을 입은 크루는 한번 맞춘 후에는 기진맥진할 정도로 모든 동작을 크게 표현해야 하는 춤이었다. 히트 패널은 전원이 표를 주며 압도적인 무대를 인정했다. 결국 장현승을 꺾으며 1위에 올랐다. 필독은 무대를 준비하며 바친 열정이 보상받은 기분에 눈을 빛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