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톱스타들이 거쳐간 승무원 연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승무원을 연기할 여배우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올 전망이다. 이에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승무원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았던 여배우들의 계보를 살펴봤다.
김혜수는 원조 승무원 배우라 할 정도로 승무원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혜수를 보고 승무원의 꿈을 키운 이들도 많았다. 김혜수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방영된 MBC ‘짝’에서 엉뚱발랄한 승무원 차해순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 김혜수는 승무원과 일가견이 있는게 지난 1997년에는 영화 '미스터 콘돔'에서 김호진과 함께 항공사 부부 승무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 황신혜 등 컴퓨터 미인들도 승무원 역할을 거쳐갔다. 이들의 화려한 미모는 승무원 역할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먼저 김희선은 2003년 방영된 SBS '요조숙녀'에서 고수 박한별 손창민 등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희선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왕내숭에 주도 면밀한 면이 있는 승무원 하민경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남다른 유니폼 자태로 승무원에 대한 전국민적 열기를 뜨겁게 만든 장본인. 최근 그런 김희선이 또 한번 승무원 역할을 맡을 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김희선은 새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전직 스튜어디스로 항공사 간판 모델로 활동할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우아진 역할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다.
황신혜 역시 2004년 배우자에 싫증을 느끼고 각자 밖으로만 도는 30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MBC '천생연분'을 통해 스튜어디스복을 입었다. 당시 황신혜는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스튜어디스 황종희 역을 맡아 안재욱과 코믹 호흡을 맞췄다.
2007년 방영된 MBC '에어시티'에서 인천공항 운영본부 실장 역으로 열연했던 최지우는 올 초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에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으로 분해 화끈하게 망가지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큰 키에 우월 미모를 자랑하는 최지우는 '좋아해줘'에서 진짜 스튜어디스라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걸스데이 혜리도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성인이 된 성덕선(혜리 분)이 승무원으로 취직하게 된 것. 당시 공부는 못해도 외모만큼은 알아줬던 덕선은 재수 끝에 항공운항과에 진학했고 결국 승무원이 됐다. 혜리는 단아한 외모와 함께 1994년 당시 승무원 복장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젠 김하늘이 승무원 변신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경력 12년의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최수아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것. 매 작품 캐릭터와 완벽한 어울림을 보여준 김하늘인 만큼, 그녀의 변신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29일 공개된 사진은 승무원 김하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수애는 오는 10월 편성 논의 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 수애가 제안받은 역할은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다가 오랜만에 찾아온 고향집에서 자신을 새아빠라고 주장하는 남성과 만나는 홍나리다. 아직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스튜어디스가 된 수애의 모습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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