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사진=헤럴드뮤즈 DB
강형욱/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원 갑질 의혹을 받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강형욱이 출연했다. 이날 강형욱은 직원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됐을 당시를 회상하며 충격적인 일을 전했다.

강형욱은 “당시 아내가 너무 힘들어 했다. 바람을 쐬자고 해서 집을 나갔는데, 우리 집 위에 드론이 일주일 동안 떠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몰래 카페에 갔다. 직원이 쿠키와 함께 ‘힘내세요’라고 적힌 메모를 줬는데, 아내와 둘다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분이 ‘힘든 건 알겠지만, 저희 개가 똥을 먹어요’라고 하셔서 절 믿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들 위로해줬지만, 내게 질문을 던져준 분에게 특히 감사했다. 그게 마음 속 불꽃처럼 남았다. 오해를 푸는 것보다 가족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2024년 5월, 강형욱이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과 그의 아내의 갑질 의혹에 대해 폭로했다. 이들은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강형욱은 직원 갑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강형욱은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에 대해 전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 측은 “이용약관상 정당한 접근권한이 관리자 측에 있었다. 고소인과 피고소인 등을 비롯한 관련자 조사와 증거자료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범죄 혐의점 발견이 어려웠다”고 밝혔고, 강형욱은 갑질 의혹으로부터 벗어났다.

한편 강형욱은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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