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된 아나운서 2인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故 오요안나 유족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해당 증인들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증인 채택 여부는 재판부가 변론기일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선 변론 과정에서 유족 측은 “증인 채택 요청에 대한 회신을 받지 못했다. 결국 증인을 통해 입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MBC가 조사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해당 조사가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9월, 故 오요안나가 사망했다. 고인의 휴대전화에 뒤늦게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故 오요안나의 유족들은 특정된 가해자 4명 중 1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진상위원회를 열고 가해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가 故 오요안나를 괴롭힌 행위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MBC가 故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후 유족에게 명예사원증을 전달했다.
한편 故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MBC에 입사해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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