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너의 아빠’가 크랭크업했다.
영화 ‘너의 아빠’는 무심한 아빠 대신 ‘가짜 아빠들’을 찾아 다니며 SNS 속 스스로를 ‘사랑받는 아들’로 꾸며온 아이와, 그 SNS 속 완벽한 아빠 이미지를 재현해내야 하는 배우 아빠의 짠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현봉식은 아들의 생일조차 놓치는 무심한 아빠지만, 아들이 만들어놓은 가짜 SNS 덕분에 ‘좋은 아빠’ 이미지가 덧씌워져 버린 ‘대석’으로 분했다. 그로 인해 원하던 영화에 캐스팅되자, 실제로 ‘좋은 아빠’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며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현봉식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현실밀착형 유머를 바탕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대석’의 인간적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대석의 아들 ‘서호’ 역은 ‘세계의 주인’에서 서수빈과 남매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이재희가 맡았다. 이재희는 부족한 현실 속에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다소 엉뚱하게 드러내는 ‘서호’의 복합적인 내면을 완벽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랭크업을 맞은 두 배우는 “이 작품은 첫 주연영화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남다르다. 날씨가 추웠지만 다 함께 고생해준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분들께도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현봉식)”, “서호로 지내는 시간이 진짜 꿈같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끝나니까 아쉬운 마음이다. 서호는 평생 기억할 것 같다.(이재희)”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너의 아빠’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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