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삼각관계의 단초가 그려졌다.
25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는 갑자기 비가내리는 서울 하늘에 방콕에서의 일을 추억하는 고정원(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정원은 자신의 비서와 함께 길을 걷던 중 떨어지는 빗방울에 방콕에서 만난 표나리(공효진 분)을 추억했다. 제멋대로인 화신(조정석 분)은 방송도 제쳐두고 똠양꿈을 먹겠다며 고정원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최동기(정상훈 분)은 이화신을 챙기라고 말했다. 우산을 들고 뛰어간 표나리에 이화신은 “내 친구 씌워줘”라고 평소처럼 퉁명스럽게 굴었다. 고정원은 자신에게 향하는 우산에 “전 괜찮으니까 직장상사 씌워줘요”라며 서로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표나리는 서로 마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우산을 내팽개치고 “그럼 다 쓰지마요”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기상캐스터의 직업상 날씨가 맞지 않으면 신경이 쓰인다는 표나리의 말에 이화신은 “태국 날씨까지 네가 왜 신경 써”라고 말했다. 표나리는 그의 대답이야 무관하다는 듯 “같이 씁시다 그냥 좀”이라고 말했고 결국 세 사람이 나란히 작은 우산 아래에 몸을 담았다. 표나리는 갑자기 치는 천둥에 놀란 듯 고정원의 품에 안겼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눈빛이 오갔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이화신은 질투인지 무엇인지 모를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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