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200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28)가 국방부 홍보 영상에서 삭제된 데 이어 그의 군악대 재보직 민원까지 등장했다.
28일 한 누리꾼은 “차은우의 군악대 재보직을 검토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넣었다”는 글을 작성했다. 작성자는 “군의 대외 신뢰와 장병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군악대 보직은 일반 보직보다도 ‘대외 신뢰, 대표성, 장병 사기’ 관점에서 더 높은 수준의 적정성 심사와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민원을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규모와 파급력 자체가 상당하고, 장병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군 조직의 공정성, 엄정성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라고 신고 취지를 덧붙였다.
차은우는 앞서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에서도 지워졌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지난달 말부터 ‘그날 군대 이야기’ 시리즈의 새 스토리텔러로 4편에 출연한 바 있다.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광고계는 물론 국방부까지 그의 모습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그가 모델로 있는 신한은행과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은 유튜브와 SNS에서 차은우가 출연한 광고 영상과 이미지도 이미 삭제됐다.
차은우는 지난 7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현재 국방부 군악대대 팡파르대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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