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부자 상봉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매일 사진 속에서만 보던 아빠를 눈 앞에 두고도 믿지 못하는 한솔이(조이현 분)과, 아들의 존재조차 모르는 윤호(심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호는 오래전 현수(허이재 분)과 연애시절 자주가던 공원을 찾았다.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이 곳으로 이끈 발걸음에 윤호는 스스로 비참해하는 눈치였다. 마침 공원에 놀러를 나왔던 한솔이는 한 눈에 윤호가 보였는지 조용히 다가갔다.

이어 눈을 마주친 윤호를 향해 한솔이는 “어, 아저씨 우리 아빠랑 닮았네요?”라고 말을 걸었다. 한솔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 리 없는 윤호는 귀여운 어린아이의 말처럼 받아들이며 “그래?”라고 말했다.

쫓기고 있는 신분이라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윤호는 그러면서도 모자를 푹 눌러썼다. 윤호가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고 마침 한솔이는 자신을 부르는 도진(차도진 분)의 목소리에 달려갔다. 그러나 한솔이는 윤호의 얼굴이 눈에 선한지 “아저씨 나 아까 우리 아빠 닮은 사람 봤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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