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백현이 작업멘트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3회에는 왕은(백현 분)과 다툰 일로 벌을 받게 되는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조 왕건(조민기 분)은 얼굴에 멍자국이 있는 왕은을 보고 격노했다. 채령(진기주 분)은 이에 곧 황제폐하의 처분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 소식을 해수에게 귀띔했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해수는 정작 왕은이 나타나자 태연함을 유지하려고 했다.
집 앞에 나와있는 해수의 모습에 왕은은 “어이쿠 저런, 날 기다린게냐?”고 거드름을 피웠다. 이어 “폐하께서 내 이 잘난 얼굴의 흉을 보고 얼마나 진노하시던지”라며 해수를 겁주었다. 그러나 곧 “널 상상도 못할 방법으로 용서를 빌었다”는 왕은의 말에 해수는 “어쩌다 그런 아량을 베푸셨는지 몰라도 아주 고마워 죽을 지경입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할 말이 있다며 붙잡고 발을 구르는 왕은의 모습에 해수는 속으로 ‘설마 얘 나한테 반한거야? 날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 이런 거?’라고 걱정했다. 아니나다를까 왕은은 “있잖아 말이다, 황자인 날 그리 대한 계집은 네가 처음이었다”라고 뻔한 말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해수는 이에 반사적으로 “웬일이니 그 말, 천년동안이나 우려먹었는지 몰랐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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