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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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배우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언급했다.

김래원은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닥터스'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들을 칭찬했다.

의국 식구들에 대해 김래원은 "젊은 배우들이 너무 열정적이다. 자기들끼리 회식하고 친해지면서 점점 방향을 찾아가더라. 감독님도 엄청 칭찬하셨다"고 말했다.

'닥터스' 현장에서 맏형으로서 김래원은 "연기 외적으로도 방향을 잘 잡아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배우 선배답게 연기에 대한 고민도 많다. 김래원은 "어떤 톤으로 풀어내야 하는지 고민했다. 제 장점을 살려서 제 방식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정통 메디컬 장르를 작업하더라도 극의 분위기가 너무 무겁거나 깊다면 살짝 풀어내서 연기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또 "배우로서 열정이 없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20대 중후반 때 한창 배우라는 직업이나 팬들로부터 받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당시는 지금의 제가 있기 위한 과정이었지 않을까. 연기가 점점 재밌어진다"는 진솔한 마음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캐스트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했던 역할을 해보고 싶다. 저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내보이고 싶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영화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드라마도 재밌어서 하고 싶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래원은 지난 23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신뢰를 주는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 역을 맡아 열연, 시청률 20% 돌파를 견인했다. 고등학교 제자였다가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난 유혜정(박신혜 분)과 설레는 직진 로맨스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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