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성인배우들이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성인이 된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김미풍(이영은 분)은 이장고와 함께 마카오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장고(윤찬영 분)는 김미풍에게 머리띠를 선물했고 김미풍은 “나와 결혼해야한다”며 다짜고짜 프러포즈했다.
김미풍은 이장고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인지 확인하기 위해 음악실 창고로 향했다. 운명의 상대이면 밤 9시 정각 음악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음악소린 들리지 않았고 김미풍은 실망했다.
김미풍과 이장고는 곧 자신들이 건물 안에 갇혔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에 떨었다. 다행히 수위 에게 발견돼 두 사람은 무사히 구출됐다. 하지만 김미풍의 엄마 주영애(이일화 분)는 이장고가 딸을 꼬드겼다고 생각해 보자마자 손을 들었다.
김미풍의 아버지는 복귀명령이 떨어졌다며 북한으로 넘어오라고 했다. 김미풍은 이장고와 떨어질 생각에 눈물을 흘렸고 가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 결국 주영애의 손에 이끌려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됐다. 김미풍은 이장고에게 음악실에서의 음악소리를 기억해달라며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장고와 김미풍의 눈물의 이별 후, 2015년으로 시간이 훌쩍 지났다. 두 사람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고 서울로 돌아온 이장고는 변호사가 돼 있었다.
북한 고위급 간부의 딸로 유복한 삶을 살았던 김미풍은 탈북자 신세가 돼 서울로 왔다. 김미풍은 탈북길에 아버지와 오빠 김영철을 잃었다. 어렵사리 탈북에 성공한 김미풍과 주영애는 남한에 할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미풍은 원래 자신의 이름 김승희를 버리고 김미풍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서울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마청자(이휘향 분)의 시아버지가 죽음을 맞고 당숙인 김덕천(변희봉 분)의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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