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누나 황희정이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 매체는 황희찬이 지난해 5월 고장 난 슈퍼카를 서울 영동대교 위에 방치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고, 같은 해 7월 접촉 사고 이후에는 직접 수습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는 등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에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황희찬 측이 여행·골프·장례식 등 비공식 일정에도 차량 의전 서비스를 요구했으며, 계약서에 없는 추가 의전까지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의 지위와 선행을 역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보도한 행위”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유사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슈퍼카 방치 의혹에 대해 “희찬이 업체 대표와 통화한 뒤 견인 차량과 임시 차량을 보내주겠다는 안내를 받고 차량 안에서 약 15분간 대기했다”며 “차량 도착이 지연되고 도로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인근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다시 기다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계약서에 ‘황희찬 및 직계 가족, 소속사에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계약 범위를 벗어난 무상 서비스 요구나 갑질은 전혀 없었다”고라고 덧붙였다.
황희정은 지난 2022년 ‘골때녀’에 합류해 FC 국대 패밀리 팀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SBS ‘골때녀’ 측은 이슈를 접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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