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임성근 셰프가 음주 운전 자백 후 논란이 사그라들기 전,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해 다시금 입방아에 올랐다.
임성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 “설음식 드시고 느끼할 거 같아서 준비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3일 영상 이후 5일 만에 새 영상을 추가 업로드한 것으로 2분 남짓한 영상이지만 본격적으로 다시 활동을 알린 것과 다름없어 이를 두고 초고속 복귀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임성근은 설 연휴를 맞아 매운 볶음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 최근 논란과 관련한 별도의 언급 없이 조리 과정과 팁 설명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보다 앞서 13일에 공개한 영상에서도 ‘제목 없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오로지 요리에만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임성근은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7인에 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적발됐다고 스스로 밝히며 도마에 올랐다. 이후 임성근이 밝힌 전과 외에도 추가 범죄 사실 등이 알려지며 비판이 커졌다.
그러나 그의 음주운전 이력 중에는 음주 후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운전한 사실도 있어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임성근이 음주운전, 폭행 등으로 전과 6범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결국 미리 녹화한 임성근 분량을 모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임성근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이로 인해 임성근의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편성이 취소되거나 출연분이 삭제됐고, 임성근 또한 당시 “앞으로 방송은 하지 않겠다”며 활동 중단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활동 중단 한 달 만에 임성근은 레시피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유튜브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는 자신의 음식점 오픈 준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임성근의 영상에 달린 댓글은 그를 지지하는 팬들이 다수다. 이들은 “다시 돌아와 줘서 감사합니다”, “볼 사람은 보겠습니다” 등의 반응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반면 “너무 이르지 않나”, “정말 ‘방송’만 중단했네”, “조금 불편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어 그를 향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als@heraldcorp.com
